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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는 착한 사회적 기업 ㈜마중물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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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대리운전만 이용해도 어려운 이웃 돕는 '마중물대리' - 수수료 20%중 회사 운영비 제외한 수익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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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2회 작성일 20-12-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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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사진 좌)와 이연규 대표이사.
마중물대리 장경훈 대표(사진 좌)와 이연규 대표이사.
㈜마중물대리는 대리기사를 연결해 주고 받는 수수료 20%를 가지고 회사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 전액을 이용한 고객의 이름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고 고객에게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도 보내주는 대한민국에서 찾아보기 힘든 회사다.

‘마중물’이란 펌프질을 할 때, 물을 끌어 올리기 위해 붓는 물을 의미한다. 
​단순히 밑바탕이 되는 마중물이 아닌, 인생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진짜 마중물이 되겠다는 철학으로 ‘마중물대리’ 플랫폼 회사를 설립한 장경훈 대표와 이연규 대표이사 부부를 만났다.

마중물대리는 고객에게 대리운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비사회적 경제 기업이다. 올해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등록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에 있다.  

마중물대리의 이용 금액은 회사 운영비를 제외한 모든 금액을 대리운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한다.
실제로 마중물대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부금영수증을 발급, 연말정산도 받을 수 있다. 마중물대리는 2011년도부터 현재까지 누적 후원금 약 2억 5천여 만원을 고객의 이름으로 기부금을 여러 단체에 전달했다. 

마중물대리는 깔끔한 차림의 친절한 기사들이 일반고객보다 우선적으로 지정 배차, 최상의 서비스로 고객이 원하는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모신다.
서비스의 종류는 단순 주/야간 대리운전 뿐만 아니라 일일기사서비스, 기사인력파견, 차량탁송서비스, 골프장운행서비스 등이 있다. 법인카드나 후불이용 등 다양한 결제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마중물대리 사업을 하게 된 계기

2011년 5월 창업했고 올해 10년째다. 2010년 9월 당시 개인사정으로 먹고 살게 없어서 직접 대리운전 현장에 직접 들어가 경험을 해봤는데 대리기사들이 너무 무시를 당하는 것을 봤다.

장경훈 대표는 “요즘도 그렇지만 가끔 술취한 고객들에 당하는 일이야 아주 심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간다. 하지만 그 대리운전를 연결해 주는 운영사무실에 문제가 많았다”면서 “대리 기사들이 밤에 잠을 안자고 일하는 이유는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런데 운영진들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착취한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이어 “대리운전 사무실은 대리기사들이 돈을 벌어다 주는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환경이 고쳐지지 않으면 대리기사들은 희망이 없어지는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장 대표는 이런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서 대안을 제시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한게 ㈜마중물대리의 탄생이다. 부부가 기부를 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 것이다.

수익금 전액 기부하면 회사 성장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데 회사가 성장할 수 있냐는 질문에 장경훈 대표는 “일반적으로 회사가 성장한다는 것은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으로 나눠야 하는데 양적인 성장은 매출을 증가시키는 것이고 질적 성장은 성과가 가치 아니면 순익으로 평가를 한다.”고 말했지만 그는 일반적인 시각이 아닌 아닌 다른 각도로 접근했다.

그는 “사회적 가치, 신뢰가 얼마나 쌓이는가 이것이 중요한 것”이라면서 “고객이 늘어나면서 고정 고객이 더 많이 생기고 가치 있는 일을 하다보면 신뢰가 쌓이고 신뢰가 쌓이면 어느 기점을 계기로 회사가 성장하게 된다.”고 봤다.

​가치있는 일을 하다보면 신뢰가 쌓이고 신뢰가 쌓이는 과정에서 변곡점이 오고 변곡점을 통해서 회사가 성장한다는 경영마인드를 갖고 있는 것이다.
장 대표는 사업 초기부터 이런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인 전략이 아니었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사회적 신뢰를 얻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뼈져리게 느꼈다. 금방 고객이 늘어날 줄 알았다.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시작해 대리운전 회사가 기부를 한다는 것에 많은 오해를 받았다. 그로 인해 회사는 적자를 면치 못했고 실제로 3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1천 만원 이상 적자였다. 장 대표는 적자 폭은 훨씬 컸지만 지금은 적자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는 계산적으로 1천 만원 적자지만 4천만원 후원했으니 흑자라는 것이다. 
실제로 마중물대리는 고객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한 만큼 그동안 곳곳에 기부금을 전달해 왔다. 특히 금년에는 더 이상 적자가 나지 않고 넘어갔으면 했는데 코로나19로 적자폭이 더 컸다고 한다. 

어려울 때 극복을 어떻게 했는지

“사업을 하는 순간 도전은 운명이다. 항상 열심히 해야되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뭔가 고민해야 된다”고 말하는 장 대표는 “코로나19보다 힘들었던 것은 다른 회사가 영업방해를 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한 두 회사가 영업을 방해하는 것이 아니라 수백개 동종회사가 조직적으로 단체 행동을 하면서 2년여 광장히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는 사이 1억 가까이 손실이 있었고 무엇보다 사회적 신뢰가 제일 힘들었다. 

그는 “신뢰를 만들려고 하는데 현실이 기부문화에 대해 불신하며 제한적인 신뢰를 갖고 있다”는 의미 심장한 말을 하면서 “사회적 신뢰가 담보돼야 회사가 성장하는데 이를 가장 우선 순위를 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장 대표는 “성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게 정직하고 투명해야 한다. 그리고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면서 “돈에 집착하지 말고 가치경영을 했으면 좋겠다. 목표가 돈을 많이 벌어서 무엇을 해야 겠다가 아니라 자신의 인생과 이 사회에 어떤 도움이 되느냐 이런 고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경훈 대표와 이연규 대표이사의 꿈은 앞으로 5년 안에 매년 1만명 이상 학생들에게 3백만원 이상 장학금을 주는 것이다.

장 대표는 “사실 1만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것은 상징적인 것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서 “사람들의 인식을 바꾸 삶의 근본을 바꾸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는 돈이 없어 공부 못하는 사람, 돈이 없어 병원 못가는 사람, 돈이 없어 굶어 죽는 사람이 없어야 된다.”면서 “그런 부분이 해결되고 나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선도적으로 가장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내 이웃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한 것”이라면서 “이웃이 행복할 수 있는 그런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기부 영수증 만큼은 기부금을 전달해야 된다는 회사의 철칙을 고수하며 금년에는 더이상 적자 없이 회사가 운영되길 바란다는 것이 정경훈 대표.이연규 대표이사 부부의 소망이다.

​​실제로 마중물대리는 지난 10년간 고객님이 지불한 대리운전 이용요금의 순수익 전액을 고객명의로 후원했고 그 누적 기부 금액만 해도 약 2억 5천만원이며 장학생은 벌써 23명이나 된다고 한다.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는 정경훈 대표와 이연규 대표이사.
인터뷰 도중 활짝 웃고 있는 정경훈 대표와 이연규 대표이사.


회사의 이익보다 함께 하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마중물대리.

물방울이 모여 시냇물이 되고 강물이 되어 더 힘차게 바다로 흘러가는 것처럼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게 만드는 법인대리운전업체 마중물대리의 경영마인드가 모든 기업들의 이상이 되길 기대해 본다.


출처 : 화성저널(http://www.hs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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