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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훈 마중물대리 대표(우측4번째)가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에게 1,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 화성신문

(주)마중물대리(대표 장경훈)는 지난 24일 나누며사는오산사람들(이하 나사오사)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마중물대리는 병점동에 위치한 9년차 대리운전 회사로 일면식도 없던 대리운전 고객이 장경훈 대표의 나눔 철학과 사업계획을 듣고 5,000만원 투자, 차용해줘 창업한 회사다. 마중물대리를 이용하면 순수익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되고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주는 전국의 유일한 사업자다.

장경훈 대표는 “나눔을 통한 사회기여에 관심이 있다. 현재 매출에 따른 수익의 60프로 정도를 기부하고 있는데 앞으로 70프로까지 높이는 것이 목표다. 나사오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적어도 오산시는 밥 굶는 사람이 없는 사회, 화성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2020년에는 1억 원 기부를 목표로, 나사오사에는 2,000~3,000만 원 정도의 기부를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숙희 나사오사대표는 “장경훈 대표의 기부가 늘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분들 위해 기부하시는 분이라 신뢰가 간다. 나사오사가 소외계층을 더욱 잘 도울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회사 수익의 대부분을 나눔으로 기부하는 마중물대리의 운영철학에 동참하고자 하는 분은 마중물대리(1661-0021)를 이용하면 된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