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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찬, 이상훈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고 있다.      © 화성신문

(주)마중물대리(대표 이연규)는 지난 23일 병점 회사에서 제3회 대리운전기사 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대리운전을 하며 어렵게 가정을 꾸려나가는 대리기사 자제 중 추천을 받아 선발된 김민찬(가원중1), 이상훈(신곡초6) 두 학생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2회 장학금 전달식에 참여했던 대리기사 한분이 10만원을 기부하고 마중물대리가 9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사오사 주최로 이뤄졌다.
 

김민찬군의 아버지는 이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다음카카오의 대리업계 진출이 대리기사들 사이에 희망이 되고 있지만 마중물대리와 같이 대리기사들과 상생하려는 회사가 존재한다면 카톡대리를 대리기사의 희망이라 부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규 마중물대리 대표는 “갈수록 젊은 친구들이 꿈을 잃어가고 있고 이러한 극한 사회가 계속된다면 희망또한 사라질 것”이라며 “어린 학생들이 꿈을 꾸고 키울 수 있는, ’바라는대로, 생각하는대로‘ 이룰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중물대기가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