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물대리 화성시장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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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사람, 환경이 하나의 망 안에서 연결된 초연결사회는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조직 형태를 등장시켰습니다. 이러한 플랫폼 시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목적적 스토리를 가지고 남들의 성공을 도와야 합니다.”
10일 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제153차 화성경제인포럼에서 ‘이제는 목적 경영이다’를 주제로 강의한 한영수 경기과학기술대 겸임교수는 목적 경영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하고, 목적 경영이 기업 생존의 필수 요건임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플랫폼을 이해하지 못하는 기업의 미래는 없다”며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플랫폼의 눈으로 세상을 이해하고, 플랫폼의 스토리로 세상과 소통해야 하며, 세상이 얼마나 행복해지고 따뜻해지고 아름다워질 수 있는지에 대한 신성한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즈니스 성공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한 한 교수는 “사람들은 훌륭한 핵심 비즈니스 전략을 가진 기업보다 세상을 더 좋게 만드는 목적을 가진 기업의 브랜드를 선호한다”며 “제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목적을 팔겠다는 목적경영리더십이 기업의 보랏빛 꿈을 이루게 만들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 교수는 또 “목적은 비전을 명확하게 만들고, 목표 달성에 대한 강한 믿음을 주며, 결과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도 자신감을 준다”며 목적의 영향력을 명확성, 집중력, 자신감으로 규정하고 “숭고한 목적을 가진 조직은 목적이 모든 일의 결정권자가 되고, 구성원은 일 속에서 의미를 찾게 되며, 사명 공유와 적극적인 참여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나는 대리석 속에서 천사를 보았고, 계속 쪼아서 그 천사를 자유롭게 했다’는 미켈란젤로의 말을 인용하며 “목적은 만들지 말고 찾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 한 교수는 “목적이 모든 일의 의사결정권자로 작동하고 있는지를 성찰해보라”고 권유했다.
한 교수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들의 비결은 ‘왜’를 중심으로 ‘어떻게’와 ‘무엇’을 정렬시켰다”며 목적 중심 삶에 의미를 부여하고, “목적이 있는 삶, 목적이 있는 경영, 목적이 있는 창업처럼 언제나 목적 중심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교수는 목적 경영과 관련해서는 ‘거래’에서 ‘기여’로의 패러다임 변화 중요성을 강조하고, “경영자가 직원에 대한 거래 지향적인 마음을 목적에 동기를 두는 마음으로 변화시키면, 그들은 상상과 정서의 영역으로 들어가며, 거래가 기여로 순환된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이와 함께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사우스웨스트 등 목적 경영을 통해 승승장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목적선언문’을 만들어 볼 것을 권유했다.
한편, 화성상공회의소는 이날 경제인포럼에 앞서 기업경영인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디엠코 양창원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무한에너지 박현석 대표가 권칠승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으며, ㈜이노시엠 이상태 대표와 ㈜삼영이엔지 권영목 대표, 휴비오㈜ 이준호 대표, ㈜대원 최광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케리텍 이구환 대표와 ㈜마중물대리 이연규 대표, ㈜바우텍 백기한 대표는 화성시장 표창을, 에이치씨엠㈜ 박노훈 대표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중근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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