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자녀에게 전하는 사랑의 장학금 마중물대리, 제5회 장학금전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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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4월 창립한 이래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온 (주)마중물대리가 지난 15일 병점소재 본사에서 대리기사 자녀 3명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자녀는 이서현(율전중2), 이서영(세교고1), 장동원(경희대2) 학생이다.
장학금을 받은 경희대 재학 중인 장동원군은 “아버지가 대리운전을 하는 줄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는 척 하면 더 힘들어하실까봐 내색을 못했다”며 “하지만 가족이 화목하고 그 계기로 좋은 분들을 알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근 부모님의 병환으로 어려움을 겪던 이모 기사는 “대리운전을 하며 만나게 되는 대부분 대리회사들을 기사들이 ‘양아방’이라 부를 만큼 ‘대리기사와 상생하겠다’는 곳을 만나기 힘들다”며 “마중물대리는 기존 대리회사와 전혀 다른 대리회사이기에 마중물대리가 이루고자 하는 꿈이 실현되길 바라고, 이번 기회에 타인을 생각할 기회를 갖게 돼 나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갚으려 노력하며 살겠다”고 했다.
마중물대리 이연규 대표는 마중물대리의 장학금전달소식이 알려지며 대리기사모임에서도 매달 10만~15만원을 기부하고, 마중물대리를 찾은 개별 기사들도 장학금에 보탤 것을 부탁하며 기부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연규 대표는 “지난 13일 IS에 의해 끔찍한 테러가 발생했다. 이는 중동지역 젊은이들이 전쟁과 폭력에 의해 꿈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꿈을 갖지 못하는 사회는 이런 테러와 범죄로 인해 사회적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마중물대리는 사회구성원이 모두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꿈꾼다”고 말했다.
한편 마중물대리는 고객들의 대리운전 이용대금의 12% 이상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연말정산이 가능한 기부금영수증을 고객에게 발급해주고 있다. 창업 이후 총 4,000만원이 넘는 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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