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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하는 착한 사회적 기업 ㈜마중물대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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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대리 수익금 520만원 기부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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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844회 작성일 20-11-3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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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상황과 추운 날씨를 녹이는 훈훈한 소식이 있다.

지난 5일, 태안기업인협의회와 (주)마중물대리는 태안기업인협의회 회원사 중 (주)마중물대리를 이용한 기업덕에 발생한 수익금 520만원을 ‘나누며 사는 오산사람들’(이하 나사오사)에 전달했다.

남복우 태안기업인협의회 회장은 전달식 인사말에서 “모두 나 살기 바쁜 세상 속에서 기업 이익 전부를 기부하는 마중물대리와 같은 기업이 있어서 고맙다”며 “마중물대리에서 장학금 전달을 하는 데 동참하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우종학 전 회장은 “화성시에 마중물대리와 같은 기업이 있다는 것은 같은 지역에서 기업하는 사람으로서 자랑”이라며 “이런 기업이 성장해야 우리사회가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중물대리의 첫 기업고객으로 3년째 이용하고 있는 (주)21하이테크의 김재진 대표는 “대리운전회사가 10% 포인트를 적립해주는데 마중물대리는 그 포인트를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기부금영수증을 발급해준다”며 “기부금영수증이 도착할 때까지는 의심도 했지만 이용실적의 12%가 기부금영수증으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이왕이면 마중물대리를 이용하라고 주위에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마중물대리의 이연규대표는 “(주)마중물대리는 대리운전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보내고 고객에게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해주는 대리회사”라며 “단순히 이웃을 돕고자 해서 만든 회사가 아니라 우리사회의 어려운 이웃인 대리기사들의 권익을 지켜내기 위해 만든 회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처음 대리운전을 시작할 때만해도 대리기사를 무시하던 대리회사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과거와 달리 대리기사를 무시하던 관행들이 줄어들고 있고 그 중심에는 끊임없이 대리기사와 대리회사 간의 관계는 상생의 관계여야 한다며 실천한 (주)마중물대리의 역할이 있었다”고 밝혔다.

태안기업인협의회와 마중물대리가 기부금을 전달한 ‘나사오사’는 2003년 11월 만들어진 오산시민단체로 현재 후원가게 80여개, 회원670여명으로 그간 차상위계층 아동과 한부모자녀 아동들의 학비, 급식비 지원, 아동센터 9곳의 난방비 지원 등에 쓰여진 누적금액이 3억3천에 이르는 순수한 자발적 시민단체다.
 

이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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